복지관소식
8월의 첫 날,
장마가 물러간 팔월의 하늘은 뭉게구름으로 가득하고 파란하늘은 그린(green)마을을 더욱 환하게 비춰줍니다.
오늘따라 하안 그린마을은 매미들의 요란한 노래 소리로 온통 가득합니다.
폭염과 함께 하안그린 마을에 오실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합창이 대단하네요!!~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복지현장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사로 일하시는 한국주민운동교육원 주민조직가 교육과정 24기 교육생 9명이
교육 중 우리 복지관을 찾아주셨는데요~.
오늘은 해설가 두 분이 야생화 체험장, 사랑방, 마을화단, 병아리 공원, 그리고 시가 있는 거리 순으로 마을의 명소 다섯 곳을 해설을 해 주시네요.~
야생화 꽃밭엔 여름 꽃과 과실들로 가득합니다.
하얗고 작고 귀여운 꽃댕강(꽃말: 편안함, 환영)이 야생화꽃밭을 찾은 손님을 환영하고 있네요.
야생화 체험장을 해설하신 문학소녀(김영숙)님은 손수 가꾼 야생화 꽃밭 자랑으로 바쁩니다.
주민조직가들은 편안하게 들으면서도 사뭇 진지합니다.
구수한 입담으로 사랑방과 병아리 공원을 을 해설해주시는 푸른 소나무(박명애)님 은
사랑방 이야기와 병아리공원의 변화된 사연을 편안하게 옛이야기 하시듯 해설하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말로만 듣던 병아리 공원이 바로 이 곳이네요“ 라고 말씀하시고
”왜 병아리공원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나요?“라고 물어보십니다.
“처음 아파트를 지을 때부터 병아리 공원으로 이름이 지어 졌어요”
아마도 귀여운 병아리처럼 우리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상상하며 지었겠죠.^^
병아리 공원의 사연은 매번 들어도 감동적입니다.
마을화단과 마지막 시가 있는 거리를 해설하시는 해설가 문학소녀(김영숙)님은
주민이 직접 쓰신 '어머니‘ 시를 낭송하시며 해설을 하십니다.
시 낭송을 들으면서 눈시울을 붉히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지나가시던 주민들도 자리에 슬쩍 앉으시며 함께 해설을 듣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오신 교육생들이 해설을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해설가께서 해설한 소감을 나누어 주십니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와 방해꾼 매미소리도 해설가들의 해설을 이기지 못합니다.
하안 그린마을 변화의 주역이 마을주민이고 마을 주민의 힘으로 가꾼 마을이기에
오늘도 해설가들은 하안 그린(green)마을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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