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소식
2017. 7. 19(수)
지난 7월 19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안그린 마을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하안그린마을의 마을 해설가들은 반가운 손님맞이에 더위도 잊은 채 마을을 자랑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하안그린 마을을 방문하는 단체는 경기도청의 보건복지국장외 7명의 관계자들이 복지공동체 사업현장 마을을 방문해주셨습니다.
오늘은 마을화단, 사랑방, 병아리공원의 마을 명소 3곳을 소개하며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마을화단을 소개하신 봄봄님은
“병아리 공원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라고 질문을 하시며 병아리공원에 대한 해설을 이어나갔습니다.
함께하신 분들은 “귀여움, 아이들”하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과거 병아리 공원에 아이들이 없었던 이유와 병아리 공원이 변화한 과정을 열정을 다해 안내해주셨습니다.
또 다른 해설가 푸른 소나무님은
방치되어 흉물로 변해버린 방범초소를 한 평 넓이의 사랑방공간으로 꾸미고 배움의 공동체로 변화한 이야기를 나눠 주셨습니다.
“이쁜 사랑방을 만들어 줘서 네팔에 지진이 나서 애기들이 고생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팔찌를 만들어서 돈을 조금 모금해서 보내기도 하고 세월호 2주기 때도 팔찌를 만들어서 돈을 만들어서 보내기도 했어요”라며 사랑방에서 하는 일에 대해 해설해 주셨습니다.
방문하신 관계자들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증명하신 푸른 소나무님의 나이를 물어보고 놀라움을 금치 않았고 해설 간간이 박수 소리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해설을 그렇게 이야기 하듯이 잘 하세요” 라고 물어보시며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높으신 분들이 오신다니 괜히 긴장되고 해설이 잘 안되요.” 라고
걱정하시며 연습하시던 모습은 간데없고 자연스럽게 해설을 잘 해주신 두 분의 해설가들은
오늘도 마을 자랑으로 흐믓한 미소를 지으시며 이마에 흐르는 자랑스런 구슬땀을 닦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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