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내용
장기화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일상이 멈추게된지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일상은 어떤가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블루* 라는 말이 생겨날만큼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blue)가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사진 : 윤옥 어르신)
이런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르신들의 우울,무기력을 해소하기 위해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통해
코로나블루를 건강하게 이겨내고 계신
어르신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노금이 어르신(77세)의
이야기입니다.
어르신께서는 국민학교를 다니지 못해
한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셨습니다.
그러던 중 성당을 다니게 되면서
성경 읽기를 위한 한글공부를
성당에서 19년도부터 시작하셨습니다.
그 덕분에 아주 조금의 글읽기와
글쓰기가 가능하게 되었지만,
코로나19 이후부터는 성당에도 가기 어려워
매일매일 성경필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사진 : 노금이 어르신 성경필사 사진)
위 사진처럼 공책 세권을 꽉 채울만큼
어르신은 열심히 성경필사를 통해
한글연습을 하셨고
그결과!
이제는 길가의 모든 간판과 광고지의 한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노금이 어르신처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하고 즐거운 습관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떠세요?
좋은 습관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웃으며 다시만날 그 날을 기대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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