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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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드림온(Dream On)! 어린이합창단』 의 정기공연이 지난 11월 14일 오후 4시에 광명시 여성회관에서 열렸습니다.
《꿈에 불을 켜다!》 라는 뜻을 가진 드림온 어린이합창단은 지역내 북한이탈주민과 일반 가정 아동을 위한 통합지원 사업의 일환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신원 기금(Choi’s happy fund) ‘런런(Learn, Run)코리아’ 의 지원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합창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이 되길 꿈꾸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창단 이후 지역사회 축제 및 공연에 참여하면서 무대 경험을 키워온 드림온 어린이합창단은, 이번 정기공연을 위해 특별히 “꿈꾸는 통일” 이라는 곡을 준비하였습니다.
♬ 잠시 후면 헤어질 슬픔 없이
♬ 꼭 잡은 손 놓지 않아도 될
♬ 할아버지 마음에 웃음꽃 피울
♬ 고운 두 손 모아 꿈꾸는 통일
실제 북한에서 태어난 단원도 있고, 단원 중 상당수가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자녀인지라 이 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감동이 있었고,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며 찾아온 가족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네 가지 소리” 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드림온 어린이합창단 외에도 뜻이 맞는 네 개의 단체가 함께 모여 준비하였는데요, 『이웃사랑 안산다문화 주니어합창단』(이웃사랑 안산다문화 지역아동센터),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 『다소니 합창단』(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꿈꾸는깨터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했으며, 특별공연으로 박인빈(계성초 5학년) 학생이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의 백미는 마지막 합동공연이었습니다! 모든 공연 출연자가 함께 무대 위로 올라와 미리 준비했던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여러분께 축복을, 여러분께 사랑을~” 이라고 노래하면서 고마웠던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 마음을 표현했고, 앞으로 또 이런 무대가 다시 있기를 소망하였습니다.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장애인, 저소득층가정 등 서로의 문화도 모습도 다르지만, 노래가 좋고 함께하는 것의 행복을 알기에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감동 있는 무대가 되었고, 참석했던 가족과 친구들도 눈시울을 붉히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였답니다 ^^
본 공연을 위해 도와주신 합창단 “JW 코랄”을 비롯하여 “EM 인포테크”, “에뛰드하우스”, “인천고등학교 2학년 5반 학급”, “광명시” 등 본 공연을 위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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