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공원이 달라졌어요~!

2011년 9월 1일부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하안복지관과 아사모(아름다운 우리마을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병아리공원 내 운동기구를 대여해드리고 있습니다.

이 활동의 취지는 우리단지의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소수주민들의 음주, 도박문화를 근절하고 건강하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것,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였고, 그 고민 끝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병아리공원에서는 마을의 어른이 아이에게 장기를 가르쳐주고, 탁구를 가르쳐주고 함께 배드민턴과 투호던지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한 어르신은 집에서 쓰지 않는다며 배드민턴채를 세개나 기증해주셨고 어떤 어머님께서는 훌라후프, 줄넘기를 기증해주셨습니다

이처럼 어른이 아이를 돌보고, 아이가 어른을 따릅니다.

물론 아직도 한편에서는 소수주민들의 도박과 음주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이렇게 환경을 바꾸어나가면 조금씩 우리단지가 변화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만이 우리 마을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내가 무슨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나요?

지금 우리와 함께 하는 분들은 조금씩의 장애가 있습니다. 다리가 불편하고, 손이 불편한 분들도 계십니다.

지금 그 분들이 우리마을을 변화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주민의 참여만이 지금의 활동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 변화를 이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