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3동 주민나들이 '전북부안으로 떠나는 희망여행'

2011년 5월 31일 하안3동 주민나들이 

'전북부안으로 떠나는 희망여행'

2011년 5월 31일 하안3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하안복지관이 주관하여 하안3동 북한이탈주민분과 전북부안을 다녀왔습니다.

이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이 일일 짝이 되어 서로의 문화와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처음 관광코스로 세계 최장의 방조제(33.9km)인 새만금방조제에 도착, 홍보물 시청 후 넓게 펼쳐진 간척지를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관람하였습니다.

이후 맛있는 점심식사 후 변산 8경 중의 하나인 격포채석강으로 이동, 부안군청의 해설사님의 능숙한 해설과 함께 빼어난 경관을 관람하였습니다.

이후 내소사로 이동, 아름답게 펼쳐진 젖나무길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사진을 찍기도, 일상에서의 고민상담도 함께 나누며 산책을 즐겼습니다. 

이후 마지막 관광지인 곰소항에 도착하여 전라도 특유의 젓갈을 구입하는 것을 끝으로 관광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단 하루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이 짝이 되었지만, 진심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민하는 모습속에 오랜 짝이 되어줄 수 있으리라 생각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북한이탈주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만족도설문지 내용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 오늘 여행을 마친 소감은?

- 남동네, 윗동네분들과 함께하니 좋고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다를 보니 좋았어요. 스트레스가 풀리고 소통하니 좋아요!

- 오늘 여행은 정말 너무 즐겁고 감사합니다. 혼자서는 엄두도 못낸 장거리 여행, 앞으로도 종종 이런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 한국땅에 정착한 1년만의 여행이였기에 정말로 추억속에 영원히 남을 장으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이처럼 모든 분들이 서로 행복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