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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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 보장구를 이용하는 주민 모임 '스마일'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웃으며 지내는 마을을 꿈꾸는 뜻으로 '스마일'이라는 모임명을 정해보았습니다.

스마일은 총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입니다.
스마일 모임에서는 장애인 당사자로서 평소 어딘가를 이동할 때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점검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오래 전부터 마을방송단 '왁자지껄' 모임에서 다루고 있었던 현안 중 아파트 입구 휠체어 경사로 공사가
여전히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재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재공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스마일 모임의 회원도 함께 시연도 하고, 의견을 모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반영되어 편안한 이동을 보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스마일' 모임에서는 보행로-차도 높이(턱) 낮추기, 복도 적치물 없애기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며
불편한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장애인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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