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웃 품나눔]마을 활동가와 함께 떠나는 나들이

아침 8시 병아리 공원은 마을 주민들의 소리로 가득 채웁니다.

마을에서 활동 중인 15명의 활동가들은 병아리 공원에 모여

방역수칙에 따라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진행하고 버스에 탑승했어요~

마을을 사랑하고 노력하는 마을 활동가와 함께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다산생태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생태공원의 푸르고 자연의 냄새가 흘러 넘쳤어요.

마을 모임 주민들은 입구에서 도란도란 모여

푸르게 자란 풀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팔당댐의 저수지가 보일 때 생태해설사의 안내로

옛길에 얽힌 깊은 유래에 대해 귀를 기울이며 듣기 시작했습니다!

해설이 끝나고 예쁜 경치를 구경하며 함께

멋진 포즈를 잡으며 사진을 찍고 산책을 했어요~

연못길도 가고~ 예쁜 꽃들이 피어있는 길도 가고~ 구석구석 꼼꼼히

빼놓지 않고 전부 산책을 했답니다.

산책 이후 우리 마을 활동가들을 위해 국악 예술 공연단이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마을 활동가들은 의자에 삼삼오오 앉아 국악단의 공연이 시작되길

두근두근 기다렸답니다.

기다리는 순간 북이 울리고 장구와 꾕가리 소리가 울리더니

화려한 풍물놀이가 시작되었어요!

옛 전통의 멋드러진 춤과 아름답고 놀라운 국악소리로

공연 내내 박수가 끊어지지가 않았답니다!

공연이 끝나자 아쉬움이 남기지 않기 위해 단체 사진 한 장 찰칵 남겼습니다.

1시간의 공연시간이 지나고 마을 활동가들은 마음의 여운을 뒤로한 채

자연의 멋과 공연의 멋으로 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하네요.

입가에 남은 잔잔한 미소와 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